샌디에고 메사 칼리지 한 학생이 개학을 앞두고 이사 들어간 아파트가 더러운 카펫, 낡은 가구에 벌레가 득시글 거리는 사진을 올려 학부모의 공분을 사고있다.
사진을 본 엄마는 딸을 어디에 보내야 할 지 고민하다 끝내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지역 방송에서 제니 레이브는 (피어스 에듀케이션 프로퍼티가 관리하고 있는) BLVD63은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대학 아파트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역겹다고 말했다.
제니는 엄마에게 “기름때가 가득 낀 끈적끈적한 가전제품들, 얼룩진 카펫, (역겨운) 냄새, 그리고 침대 밑에는 파리들이 들끓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 케일리 허츠버거는 “우리가 아파트에 들어갔을 때 담배 냄새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레이브는 “우리 아파트 뿐 아니라 홀 전체가 온통 혼란에 빠졌다”고 했다.
BLVD63 홈페이지에는 “여기 집은 천국”이라는 문구와 고급 호텔방 같은 사진이 올라와 있다.
지역 매체는 이 건물관리 모회사인 미 교사 보험 및 연금 협회를 상대로 수 건의 (1만불이하) 소액 손배 소송이 접수돼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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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미국아파트..빈민가용이군... 엄청비싸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