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골프클럽 전경 / 워싱턴주 골프협회 사진
타코마 컨트리 골프 클럽에서 20년 만에 미국 골프협회(USGA) 챔피언십이 열린다.
USGA는 최근 레이크우드에 있는 ‘타코마 컨트리&골프 클럽(파 72∙6,363야드)’을 오는 2027년 US 시니어 여자 오픈 개최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27년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동안 개최될 이번 대회는 타코마 컨트리&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5번째 USGA 챔피언십이다. 지난 1961년 개최된 US 여성 아마추어대회에서는 워싱턴주 출신 앤 퀘스트 샌더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1984년 열린 US 시니어 여성 아마추어에서는 콘스탄스 거스리가 우승했으며 1994년 US여성 미드 아마추어 경기에서는 사라 르브룬 인그램이 우승했다.
가장 최근에 개최된 USGA 경기는 2007년 US 여자주니어 골프선수권 대회다. 주니어대회로는 최고 권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당시 대회에서는 한국계 크리스틴 박이 우승을 차지하며 워싱턴주 한인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매치 플레이로 열리는 대회 결승에서 크리스틴은 당시 일본계 아야코 가네코를 4홀차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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