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렌트우드 헬스장 총격용의자 체포
▶ 발레호, 올해 13번째 살인사건 발생
오클랜드 콜로세움 인근 I-880 남쪽방향 차선에서 차량 6대가 연달아 충돌하면서 1명이 사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15일 새벽 2시 57분경 66번 애비뉴 출입로에서 두번째 차량과 충돌해 차량 밖으로 나온 첫번째 차량 운전자가 뒷따라오던 세번째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 세번째 차량 운전자는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쳤고, 네번째 차량 운전자는 첫번째 차량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방향을 틀다가 충돌했으며 다섯번째 차량 운전자는 도로 바닥에 있던 첫번째 차량 운전자를 재차 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남쪽방향 차선은 수시간 동안 폐쇄됐다.
지난 11일 브렌트우드 24시간 피트니스센터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용의자 중 1명이 14일 체포됐다. 이 총격사건으로 시저 아레나(21)가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브렌트우드 경찰은 이날 아침 헬스장 농구코트에서 일어난 싸움으로 총격이 발생했다면서 17세 미성년자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는 현재까지 2명이라면서 앞으로 몇 명이 더 체포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레호에서는 올해 13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발레호 경찰국은 14일 오전 2시경 200블럭 솔라노 애비뉴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남성 1명이 사망했다면서 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소방국은 13일 저녁 6시 40분경 금문교 남쪽 포트 포인트 근처서 곤경에 처한 카이트 서퍼(kite surfer, 연을 띄워 서핑)를 구조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구조된 후 의료진의 치료를 받은 서퍼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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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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