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룸버그 보도… “애플 전자책·팟캐스트에도 광고 추가 전망”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애플이 광고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지도 서비스 등에 검색 광고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4일 애플이 광고 사업을 차세대 주요 수입원 중 하나로 설정했다면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통해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에 검색 광고를 실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광고 사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온라인 지도에 검색 광고를 추가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색 광고는 애플 지도 사용자들에게 특정 식당과 상점을 광고 형식으로 먼저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통신은 "애플이 결국 검색 광고를 지도 서비스로 확대할 것"이라며 "애플 북스, 애플 팟캐스트와 같은 디지털 상점에도 광고를 추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트리밍 플랫폼 애플TV 플러스를 통해서도 광고 수입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2016년 자체 앱스토어를 통해 광고 영업을 시작했고, 현재 아이폰 등에 내장된 뉴스와 주식 앱에도 광고를 싣고 있다.
광고 실적을 포함한 애플의 지난 2분기 서비스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 증가한 196억 달러(약 25조6천억 원)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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