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총장 등 17-20일 VA서 열리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참석
워싱턴에 서울대, 고려대, 포항공대, 아주대, 숙명여대 등 한국의 여러 대학교 총장들이 한꺼번에 집결한다.
8월 17(수)-20일(토) 버지니아 소재 하이얏 리전시 크리스탈시티 호텔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김영기)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회장 이우일)이 공동주관하는 2022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2)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오세정 서울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에 여러 대학 총장들이 참석하는것은 이들 총장들이 대부분 이공계 박사학위 출신이고 또한 KSEA의 김영기 회장이 시카고대 물리학과 석좌교수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인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스탠퍼드대 물리학 박사이고 고려대 기계공학과 출신인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미네소타 대학원 기계공학 박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인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은 위스콘신대 공학 박사이다.
서울대 토목공학과 출신인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일리노이대 교통계획 박사이고 숙명여대 문헌정보학과 출신인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위스콘신대 문헌정보학 박사, 서울대 물리학과 출신인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은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물리학 박사,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인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전기공학 박사이다.
대학 총장들이 워싱턴을 방문함에 따라 워싱턴 지역 한인 동문회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워싱턴 고려대 교우회(회장 이기훈)는 정진택 총장 환영회, 숙명여대 동문회(회장 이정희)는 장윤금 총장 환영회를 각각 준비하고 있다.
한편 KSEA와 한국과총이 공동 주관하는 UKC 20202는 올해로 35회를 맞이하며 ‘팬데믹 이후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UKC 2022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 향상을 도모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John Mather 박사(나사 고다드 우주비행센터)가 강연할 예정이다.
현재 KSEA는 UKC 2022 온라인 등록을 접수 중이며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http://ukc.ksea.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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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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