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를 팔아 푼돈을 버는 우크라이나 소년에게 100달러 위조지폐를 주고 80달러 거스름돈을 챙긴 사기꾼을 에버렛 경찰이 쫓고 있다.
레모네이드 판매 외에 잔디 깎기와 자판기 비즈니스도 하고 있는 제레미 리존코프(12)는 3주 전 베벌리 Bl.에 차려놓은 가판대에 두 성인이 다가와 20달러 상당의 음료와 스낵을 사고 100달러 지폐를 내밀었다고 말했다.
제레미는 갖고 있던 돈을 털어 거스름돈을 주고 손님을 보낸 후 100달러 지폐를 자세히 보니 앞뒤 색깔이 다르고 크기도 작았다고 말했다. 진위여부를 확인하려고 근처 주유소에 달려간 그는 점원으로부터 가짜라는 말을 들었다. 점원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레모네이드 판매 수익금의 절반은 사업밑천으로, 절반은 우크라이나 동포를 위한 성금으로 사용해온 제레미는 하루 종일 땡볕에서 번 돈을 사기 당해 서글펐지만 곧바로 장사를 계속했다고 말했다.
제레미의 사연이 알려지자 주민들이 몰려와 레모네이드를 팔아주고 위폐 감별 펜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 이웃은 그를 위해 ‘고펀드미’ 모금 캠페인을 벌여 하루 만에 수천달러를 모았다.
에버렛 경찰은 범죄의 질이 매우 나쁘다며 사기꾼의 신원을 아는 사람은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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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이라면 지 예미도 팔아먹을 느므 트 같은 악의 암의 기생충의 존재들...ㅉㅉㅉㅉ
혹시 원도사 같은 rubbish 개 xx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