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리조나주 글든밸리 지역서
▶ 할리웃에서 여성 무차별 폭행
20대 애리조나주 한인 남성이 총격을 가해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후 도주한 혐의로 체포됐다.
애리조나 모하비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한인 제프리 병휘 글리노스(28)와 공범 필립 앨런 캐리(37)가 골든밸리 지역 1200블럭 콜로라도 로드의 주택에 침입했고 집에 있던 남성과 여성 등 2명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차에 싣고 사막지대로 가서 버리고 달아났다.
총격 피해자들이 발견됐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슴에 총을 맞고 사망한 마이클 라이언 워커(33·골든밸리)와 부상을 당한 여성을 발견했다. 글리노스와 공범은 이후 제보자의 신고로 사건발생 지역 인근에서 27일 체포됐다. 글든밸리는 라스베가스에서 남서쪽으로 100마일 떨어져있다.
셰리프국 관계자는 “글리노스가 총격범이며 공범 캐리는 총격 현장을 청소하고, 피해자들을 함께 옮기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할리웃지역 라스팔마스 애비뉴와 할리웃 블러버드의 주차장에서 생일파티를 마치고 차에 타려던 26세 여성이 무차별 폭행을 당해 얼굴과 몸에 심한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디아 스터지오스(26)가 친구들과 함께 귀가하던 중 2명의 남성이 다가와 시비를 걸었으며 그녀와 또 다른 여성 한 명이 폭행을 당했다. 스터지오스는 얼굴이 함몰되고 수십 바늘을 꿰매야 하는 등 중상을 당했다. 남성 2명은 스터지오스가 쓰러져 무의식 상태인데도 얼굴과 몸을 발로 차는 등 잔인한 폭행을 가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2시25분께 패사디나 지역 600블럭 노스 레익 애비뉴에서 애덤 유인스(35)가 경찰의 투항 명령을 거부하고 위협적인 행동을 벌이다 경관들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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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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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내말이
경찰총에 맞아죽어 다행이네요. 감옥에서 먹여살릴필요가 없으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