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밀집지역인 머킬티오에서 별도의 ‘한인의 날’(Korean Day) 행사가 펼쳐진다.
머킬티오 한인 커뮤니티위원회(Mukilteo Korean Community Association)는 오는 8월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카미악고교에서 ‘한인의 날’행사를 개최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미국인 친구들과 함께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인 커뮤니티 위원회는 웨스틴 워싱턴대(WWU) 교수 출신인 김형찬씨와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원, 제임스 유 ACE 메탈 최고경영자(CEO), 한국 교수 출신인 김원준씨, 곽종세 전 시애틀 한인회장, 민병욱ㆍ잔 엄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이슨 문 시의원과 스페픈 슐레프 카미악 고교 교장이 만나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하면서 한인 커뮤니티 위원회가 결성돼 이번 행사를 주관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8ㆍ15 독립기념 축하 세리머니 ▲한국 음식 체험과 축하 공연(한국 전통 무용, 태권도 시범, K-POP 브레이크 댄스) ▲머킬티오 시장과 경찰국장 그리고 KCSC YOUTH 리더의 연설과 카운셀링 등을 진행한다.
스노호미시 바닷가와 인접해 최고의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는 머킬티오는 전체 인구의 8.2%가 한인일 정도로 한인 밀집지역이다. 특히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원뿐 아니라 강 철 경찰국장도 한인이다.
위원회측은 “한인들이 주류사회와 손을 잡고 별도의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한인들도 참석해 한인 파워를 과시하고, 축제도 함께 즐기시실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06)669-2578
카미악고교: 10801 Harbour Pointe Blvd, Mukilteo, WA 98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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