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한인회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들이 21일 한인회관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헬렌 원)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9월 23~24일(금~토) 이틀간 하노버 소재 아룬델밀스 몰의 코스코 옆 주차장에서 열린다.
한인회 준비위원들은 21일 저녁 콜럼비아의 한인회관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모임을 갖고, 음식 및 일반 부스와 출입구 위치를 확인하는 등 역할 분담과 함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행사장에는 11월 선거 후보들의 홍보 부스가 따로 마련되고, 보험, 부동산, 교회, 단체, 병원, 은행, 한인마트, 잡화 등 종목별로 100여개의 부스가 설치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판촉 활동을 벌인다.
한인회는 각종 부스 신청을 받고 있다. 음식부스는 1,000달러, 술 판매 부스는 3,000달러, 기타 부스는 800달러이다.
박로사 준비위원장은 “‘우리 모두 다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한인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전통문화와 K팝이 어우러진 한류 문화 등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하다”고 말했다.
헬렌 원 회장은 “‘내일은 미스터 트롯’ 출신인 신인선의 출연은 확정됐으나, ‘남자라는 이유로’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조항조 출연은 계약 조건상의 이유로 취소됐다”며 “하지만 신나는 축제 분위기를 위해 K팝 유튜브 인기가수나 로컬 가수 등의 초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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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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