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일간 연속 하락, 47센트↓
▶ 경기침체 따른 수요둔화 우려에
남가주 지역의 개스값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LA 카운티 지역 평균이 다시 갤런당 6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전국자동차클럽(AAA)과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LA 카운티 개스값 평균은 지난 16일 갤런당 5.988달러를 기록한 뒤 17일에도 5.97달러로 소폭 내렸다.
LA 카운티의 개스값은 지난 34일 동안 갤런당 47.2센트가 떨어지면서 지난 5월15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주일 간의 하락폭은 갤런당 18.7센트다. 하지만 1년 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갤런당 1.64달러가 높은 수준이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하락폭이 LA 카운티보다 약간 더 커 17일 현재 갤런당 평균 5.86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개스값은 지난 33일 동안 갤런당 54.3센트가 하락했으며, 지난 1주일 사이 하락폭은 20.4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갤런당 1.55달러가 비싼 수준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의 이같은 개스값 하락세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AAA의 덕 슈프는 “LA와 오렌지카운티의 개솔린 도매가격이 향후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상당폭 떨어졌다”며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이 지역의 개스값은 계속 더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솔린가 전국 평균은 17일 4.5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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