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7월 들어 10연승을 달리며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매리너스는 지난 12일 기상 악화로 경기가 순연된 뒤 지난 13일 치러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더블헤더에서 첫 경기는 6-4, 두번째 경기는 2-1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폭염 속에 치러진 이날 더블헤더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인해 매리너스는 지난 7월2일 경기이후 이날까지 10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매리너스가 10연승을 거둔 것은 매리너스 구단 역사상 4번째이다.
매리너스는 지난 2002년 4월8일부터 17일까지 경기, 1996년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경기, 2001년 5월 23일부터 6월8일까지 경기에서 10연승 이상을 기록했었다. 특히 지난 2001년 5월23일부터 6월8일까지는 15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더블헤더 전승을 거두면서 매리너스는 지난 6월 21일 이후 치러진 전체 21경기 가운데 무려 18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현재 아메리칸 리그 서부 디비전에 속해 있는 매리서는 현재까지 시즌전적 47승 42패를 기록하고 있다.
5할이 넘는 승률로 AL 서부디비전 2위를 달리고 있는 매리너스는 지난 2001년 이후 20년째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오명을 올해에는 벗어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리너스는 지난 시즌에도 90승 72패를 기록하며 아깝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미국 프로야구에선 15개 팀이 소속돼 있는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 3개 디비전 우승팀과 이들 3개팀을 뺀 나머지 12개 팀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2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와일드 카드로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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