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미국내 유명 사이클링 대회로 자리잡은 시애틀~포틀랜드 자전거대회(STP)가 3년만에 재개된다.
이 대회를 주관해온 캐스케이드 자전거클럽은 올해 대회는 오는 16~17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팬데믹으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이다.
1979년 시작된 STP에는 통상적으로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순위를 가리지 않는 비경쟁 대회로 열린다. 주최측은 올해 대회에 6,000명 정도가 참가하길 바라고 있으며 최대 8,000명까지만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시애틀에서 출발해 오리건주 포틀랜드까지 206마일을 달리는 이 코스는 일반인들의 경우 보통 이틀에 걸쳐 레이스를 펼친다.
첫날 출발한 뒤 워싱턴주 체할리스와 센트렐리아 등에서 하룻밤을 묵는 것이 일반적이다. 캠핑을 하거나 지역 호텔, 에어비앤비, 고교 체육관 등에서 하루를 묵고 간다.
하지만 선수급 선수들은 시간당 20마일 정도의 최고 속도를 내면서 하루에 주파를 하려는 경우도 없지 않다. 선수급들은 13시간 정도에 도착한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캐스케이드 자전거클럽이 시애틀지역 흑인이나 아시안 등 각종 자전거동호회 등과 협력해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대회는 카이저와 알래스카 항공 등이 후원을 맡는다.
대회 참가와 자건거 경로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cascade.org/stp/route#Rou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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