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한국일보
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자동차 번호판 발급 수수료도 큰 폭으로 오른다.
주 교통당국에 따르면 새 번호판 발급 수수료부터 기존 번호판 교체 수수료까지 주내 자동차 번호판 비용을 7월 1일부터 일제히 인상한다.
새 번호판 발급 수수료는 10달러에서 50달러로 인상되며 자동차 번호판 재발급 수수료는 10달러에서 30달러로 오른다.
새 모터사이틀 번호판 발급 수수료는 4달러에서 20달러, 모터사이틀 기존 번호판 재발급 수수료는 4달러에서 12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이밖에 자동차 관련 기타 수수료도 함께 오른다.
자동차 딜러 임시 허가증은 15달러에서 40달러로 인상되며 딜러 문서 수수료 최고 가격도 150달러에서 200달러로, 도난 차량 체크 수수료와 타주 차량을 워싱턴주에 처음 등록할 때의 수수료도 15달러에서 50달러로 각각 인상된다.
주 교통국은 7월 1일 이후 접수된 신청서에는 소인이 이전 날짜로 찍혀있더라도 인상분을 반영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번호판 수수료 인상은‘무브 어헤드 워싱턴 프로젝트’ 기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총 170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워싱턴주 대중교통 개선(30억달러), 컬림비아 강을 가로지르는 I-5 브리지 교체 공사비용(10억달러), 탄소배출 감소 등 사업(54억달러)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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