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ㆍ6 연방의사당 폭동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미국 연방하원 특위 청문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퓨알럽의 아버지와 두 아들이 당시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검찰은 13일 퓨알럽 주민 케빈 M 크로닌(51), 케빈 M 크로닌 2세(29), 딜런 라일리 클로닌(25)등 3명에 대해 지난해 1월 6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무력 점거 및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영장을 발부받아 이들을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부자지간인 이들 3인은 당시 연방의사당을 무력으로 점거해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으려던‘스톱 더 스틸’행진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갔으며 당시 현장에서 발생한 폭동에 가담했다.
검찰은 당시 현장이 담긴 감시카메라 영상과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사진, 핸드폰 데이터 추적 등을 통해 이들 3인 모두가 폭동 발생 시점에 국회의사당 건물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원에서 열린 히어링에서 이들 3인에 대해 연방의사당 건물내에서의 무질서한 행동, 정부재산 파괴, 의사당내에서 물리적 폭력 사용 등에 대해 혐의를 주장했다. 특히 딜런 크로닌은 의사당 불법침입을 위해 나무 판자로 창문을 깨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아버지인 케빈 크로닌은 주방위군 대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3인이 각자 혐의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게 되면 3부자 모두 교도소에서 수년을 복역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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