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한인회가 샌디에고 시로부터 오는 6월25일을 한국전참전용사의 날로 지정하는 선언문을 받았다.
백황기 회장은 “북한의 가공할 핵무기 개발 및 핵타격 과시 미사일 발사 도발 등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관계가 날로 고조되고 있는 이때 6.25전쟁으로 희생된 모든 군인들 특히 대한민국을 공산주의자들로부터 지켜내기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미군들을 기리기위한 목적으로 샌디에고 시에 요청했고, 토드 글로리아 시장 및 관계자들이 문구 등 내용을 심도있게 숙의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바이든 대통령께서 한반도 안보협력 강화를 다짐한 후라 더욱 뜻깊다”고 덧붙혔다.
선언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한은 남한과의 경계선지역에서 충돌을 일으키고 남한에서 폭동을 일으킨 후 1950년 6월25일 남한을 침공했다.
▲미국은 전쟁발발 이틀뒤인 1950년 6월27일 유엔과 함께 전쟁에 참가해 남한을 지원했다.
▲남한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미군들이 북한과 북한의 동맹국들에 맞서 싸운 1950년과 1953년 사이 3만6,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국과 미국은 1953년 상호방위조약에 서명한 이래 공식적인 동맹국이 되었고, 이협정에 따라 미군이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양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속, 보호, 보전하기위해 깊은 신뢰관계를 유지하도록 상호협조하고 있다.
▲샌디에고 시는 자랑스런 군사도시이며, 이러한 역사적 사건을 기리고, 참전군인과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기를 희망한다.
▲이에 나 샌디에고 37대 시장 토드 글로리아는 샌디에고 시민을 대신하여 2022년 6월25일을 “한국전참전용사의날”로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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