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코리아타운 위원장(사진)이 지난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2019년부터 코리아타운 준비위원장을 맡아, 비영리단체 승인부터 한국전통 조형물 건립을 위한 70여만 달러의 기금 모금을 주도했다. 2016년부터 메릴랜드 주지사 아태자문위원장으로 아태주민들의 이익 증진과 경제성장, 다민족 문화 향상, 고용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는 등 한인사회와 지역사회에 공헌했다.
회계사인 고인은 코비 미국정부조달협회에서 2008-2014년 회장을 맡아 한국 중소기업의 정부조달사업 진출을 위해 노력했고, 2012-2013년에는 메릴랜드한인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메달을 받은 바 있다.
1946년 6월 10일 서울 출생으로, 배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고 김 위원장은 시라큐스대에서 회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자 박사와 조지, 토마스 2남이 있다.
고인에 대한 뷰잉은 6월 4일(토) 오후 6시 엘크릿지 소재 메도우릿지 파크 커프만 장례식장(7250 Washington Blvd.)에서 열리고, 장례식은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거행된다.
문의 (410)624-8660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