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유치부 학생들이 지난 21일 열린 졸업식에서 예쁜 가운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26주년을 맞이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지난 21일 2021~2022학년도 제1회 유치부 졸업식을 개최했다.
유치부들의 학교로 사용하고 있는 시애틀 연합장로교회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졸업식은 한미교육문화재단 김시몬 이사장과 이사들을 비롯해 교사, 학생, 학부모 가족, 유치부 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졸업식은 웅장한 음악에 맞춰 유치부 35명의 졸업생들이 담임 선생님을 따라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됐고, 학생들이 입장할 때마다 우레와 같은 축하의 박수가 쏟아졌다.
윤혜성 교장은 “처음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등교했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이처럼 의젓하게 졸업을 맞이하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진심으로 졸업을 축하하며 자녀들을 잘 키워주시고 정성으로 가르쳐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미교육문화재단 김시몬 이사장은“귀여운 유치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전 과정을 잘 마치고 졸업을 하는 특별한 날이다”며 “올 한 해도 수고해주신모든 선생님, 학부모, 조교, 교장, 교감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졸업생 모두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졸업장 수여식, 학생들의 성장을 담은 졸업축하 영상과 졸업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컵타 공연을 선보이는 순서가 이어졌다.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이번 주말인 28일 장날 행사와 종업식을 마지막으로 2021~2022학년도를 마무리한다.
이 학교는 또한 사명감을 갖고 사랑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줄 선생님도 모집하고 있다.
근무시간: 한국어반: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12시 30분, 특별활동반: 낮 12시 40분~ 1시 30분. 지원을 원하면 이메일(seattleprincipal@usbks.org)로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락처: (206)778-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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