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가 50여년만에 처음으로 미확인 비행물체(UFO)에 대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한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 연방하원 정보위원회 산하 대테러·방첩소위원회가 오는 17일 국방부 고위 관리 2명을 출석시켜 미확인 비행현상(UAP)에 대한 질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민주당 소속인 애덤 쉬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미스터리를 조망하고, 과도한 비밀주의와 각종 추측을 깨뜨리는 것이 청문회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청문회에는 로널드 몰트리 국방부 차관과 스콧 브레이 해군 정보 부국장이 출석한다.
몰트리 차관은 국방부가 미국의 다른 정보기관과 함께 공동으로 운영하는 UAP 조사기구의 책임자다.
앞서 국방부와 다른 정보기관들은 지난해 6월 의회에 UAP에 대한 9페이지 분량의 분석 보고서를 제출했다.
당시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17년간 군용기에서 관측된 144건의 UAP 중 풍선으로 확인된 1건을 제외하고는 정체가 미확인으로 분류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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