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한 서비스 모두 1만5천건… 올해 기금모금 행사서 85,000달러 조성

제 48주년 연례 기금 만찬 버추얼 행사에서 이태영 복지센터 이사(오른쪽)와 박현선 메릴랜드 지부장이 사회를 보고 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가 지난 24일 열린 ‘제 48주년 연례 기금 모금 만찬’ 행사에서 총 8만 5,000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
‘커뮤니티의 소생과 복원, 재결합(Revive, Restore, Reunite the Community)’의 주제 아래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했다.
변성림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약 1만 1,000명에게 총 1만 5, 0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팬데믹 상황에서 모든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지만, 작년 한 해 동안 제공된 총 서비스 숫자가 팬데믹 이전의 총 서비스 숫자를 따라잡았다”며 “이 결과는 복지센터의 직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긴급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고, 위기 회복 능력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변 이사장은 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VA)에게 공공서비스상(Public Service Award), 그레이스 커뮤니티 클리닉(이사장 한의생)에는 커뮤니티 서비스상(Community Service Award)을 수여했다.
케인 연방 상원의원은 2020년 7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몇 달 동안 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건강 불균형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 등 한인 커뮤니티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레이스 커뮤니티 클리닉은 2004년 창립된 이후 워싱턴 지역의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무료 의료 서비스와 정신 건강 상담을 제공하면서, 2016년부터 복지센터와 협력해 저소득 무보험 한인 가정에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프로그램(SHINE)’과 ‘하우징 프로그램’ 참가자의 성공 스토리도 소개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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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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