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년 한국기독교 ‘성령의 사람 100인’에 선정

무료 떡국대잔치를 30년동안 연 김유봉^김송현 부부.(사진은 1993년)
처음 식당을 열며 너무 어렵지만 의지할 사람이 없었다.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면서 모든 것이 순조로워졌다. 그래서 비즈니스로 모은 돈을, 자신의 능력 이상의 돈을 바치겠다고 한 하나님과 약속했고 지금도 그 약속을 지키고 있다.
믿는 자로써 사업에 성공한 김유봉 회장은 여러 방면으로 이웃을 도왔다. 30년동안 매년1월1일 무료떡국대잔치를 열었다.(1만명이 다녀갔다), 정신적 면에서 위로를 주고자 ‘돈, 권력, 명예를 주는 책, 고향길’이라는 제목의 신앙안내책자 3만권을 찍어 배포했다.
또 1994년 이북과 르완다 난민과 시카고 세계선교대회에 1만5,000캔, 1996년 한국 충남 음성 꽃동네에 캔 1만4,400개(6만달러 상당)를 기증했다.
주님의 축복받은 삶에 대한 간증도 열심히 다녔다. 서울 명성교회를 비롯 퀸즈장로교회, 시애틀 형제교회, 극동방송 등 한국과 미국에서 김유봉 장로 신앙간증 집회를 가졌다. 지금도 애틀랜타 교회 등 간증 집회를 다니고 있다.
“예수만 바라보자”는 봉사와 선교의 삶을 사는 김유봉 장로는 성격뿐 아니라 말도 무척 빠른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말이 빠른 나같은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인물을 다 사용한다. 하나님에게 사용되어진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고.
79년 32가(현 K타운) 한인상인번영회 초대회장으로 활동했고 1991년 뉴욕한인회 뉴욕을 빛낸 사람 수상, 1993년 해외동포포상을 받았다. 1996년 뉴욕지역 기독교직장선교회 초대회장, 맨하탄기독실업인회 3대회장을 지냈다.
특히 2004년 한국기독교 성령 100주년 대회에서 한국기독교 ‘성령의 사람 100인’으로 선정되는 경사도 일어났다. 미국과 캐나다 장로들 중 유일하다.
그는 “이렇게 힘든 이민의 삶 속에서 오늘까지 오기는 믿음의 생활(기도와 말씀) 속에 조금씩 쌓이고 쌓인 믿음”이라고 고백한다.
<
민병임 논설위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