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예술그룹 ‘여음’ 초청 공연
▶ 주류사회 관심, 지지 이끌어내...코리아나플라자 특별후원

SF평통이 19일 K-문화 공연으로 공공외교를 펼쳤다. 이날 공연을 펼친 전통예술그룹 ‘여음’ 단원들과 린다 버지 랜초코도바 부시장 등 주류사회 정계 인사, SF평통 임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SF평통>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샌프란시스코협의회(회장 김상언, 이하 SF평통)가 주최하고 코리아나 플라자(대표 유병주)가 특별 후원하는 중앙대학교 전통 예술그룹 '여음' 초청 공연이 지난 19일 오후 3시 새크라멘토 코리아나 플라자 푸드코트에서 약 200여명의 내외빈 및 관중들과 함께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로 열렸다.
SF평통 박은주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순서에서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공연을 선보이지 못하다 한국문화를 알리는 공연을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 가락이 지역 동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길 바라며,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SF총영사관의 김경태 문화영사는 "참석해주신 내빈들께 감사하다. 한국문화, 한국음식을 즐기면서 한국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김상언 SF평통 회장, 조현포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린다 버지 랜초코도바 부시장, 돈 노톨리 새크라멘토카운티 수퍼바이저, 그렛 게이트우드 랜초코도바 시의원, 다이앤 로저스 랜초코도바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교류를 나눴다.

전통예술그룹 ‘여음’ 의 공연 모습. 이난 200여명이 참석해 사물놀이, 버나놀이(접시돌기기), 판굿 무대를 즐기며 한국문화와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SF평통>
풍물그룹 '여음'은 1부 공연에서 삼도 사물놀이를 통해 흥겨운 가락을 선보였으며 공연 말미에는 관중들도 참여해 풍물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 공연 후에는 린다 버지 랜초코도바 부시장이 여음팀에게 공로증서와 시 상징 열쇠를 증정했으며, 이후 '여음'팀은 상모돌리기 등을 포함한 '판굿'을 2부 공연으로 선보였다.
SF평통 자문위원들은 공연 안내 등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료를 관중들에게 배포했다. 강석효 공공외교분과 위원장은 "한국의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을 지지하고 이끌어내는 것을 지역동포들과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이번 공연을 주최했다"면서 "SF평통은 앞으로도 쉽고 친화적인 K-문화를 주류사회에 선보여 관심도와 영향력을 높이고, 한국을 알고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커지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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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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