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슐랭 셰프 출신 한인들
▶ LA 아트 디스트릭트에 퓨전 한식과 마트 운영
LA다운타운 아트 디스트릭에 한식을 가미한 캐주얼 레스토랑과 마켓플레이스 ‘양반 소사이어티’(Yangban Society)를 개업한 한인 셰프들이 주류 언론의 조명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베이 지역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셰프 출신인 카티아나·존 홍씨다. 지난달 문을 연 ‘양반 소사이어티’는 1층에 미니마트인 ‘양반 수퍼’와 ‘델리’가 있고 2층에는 식사 공간이 마련돼있다. 한국의 문화를 음식으로 표현하겠다는 뜻에서 ‘양반 소사이어티’라고 이름을 지은 이 곳에는 델리 음식도 있지만 고사리나물, 도토리국수, LA갈비 등 한식 음식과 반찬뿐만 아니라 한국 갈비탕에서 영감을 받은 프렌치 딥 등 퓨전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유태인 가정에서 자란 입양인 카티아나 홍 셰프와 할머니의 손맛을 기억하는 존 홍 셰프는 6년 전 한국 여행을 통해 모든 것이 바뀌었다. 나파밸리 레스토랑 ‘메도우드’를 비롯해 ‘차터 오크’ 등 최고급 파인 다이닝에서 일해온 이들이 한국의 맛과 멋에 빠진 것이다.
2층 벽은 서울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한 김욱 작가의 1980년대와 90년대 거리 사진으로 장식되어 있고 건물 외관은 미주 한인 아티스트 데이브 영 김의 벽화로 장식돼 있다. 주소는 712 S. Santa Fe Ave., LA, 문의 (213)866-1987, 웹사이트 yangban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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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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