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테렌스 박 회장 본보 방문
▶ 당선 가능성 높은 지역구 나오면 다시 선거 도전할 터
“아시안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정치인을 배출하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테렌스 박(사진) 아시안아메리칸유권자연맹 회장은 올해 뉴욕주 선거에서 친아시안 정치인들이 많이 선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14일 새해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뉴욕시에서 아시안 유권자의 수가 65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어느 지역 선거라도 당선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진 것”이라며 “아시안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후보는 공식 지지하고, 아시안 커뮤니티를 무시하는 후보에 대해서는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 커뮤니티가 정부예산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또 제가 지난 199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한인 유권자 등록운동 활동도 열심히 전개해 현재 4만명 수준의 한인 유권자 수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과 2006년 뉴욕주하원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했지만 아쉽게 낙선했던 박 회장은 “어디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구가 나온다면 다시 선거에 도전해볼 생각”이라며 “민주당 집행부와 잘 조율해서 저의 능력을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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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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