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면허 사기성 검사 업체 출현
▶ 개인 정보 불법수집 악용 소지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코로나19검사를 받기 위해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로이터]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폭증으로 코로나 19 검사소 검사 대기시간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이에 편승한 무면허 사기성 검사 팝업(갑자기 튀어 나옴·일종의 떳다방) 운용업체들이 나타나 주의가 요망된다.
샌디에고 카운티 보건복지국장 에릭맥도날드는 개인적으로 올드타운 환승센터 근처 무허가 검사소를 우연히 발견했으며, 이곳이 불법이라는 것을 알고 신속히 (일반에)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이러한 팝업이 카운티 역 근처 적법한 검사장소 가까이에서 행해지는 것을 알았다”며, “검채를 어느 연구소로 보내는지, 이러한 검사를 하기위해 무슨 의료증명서가 있는지 등 매우 기본적인 질문을 해보는 것만으로도 그들이 적법하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종류의 전문적인 검체 수집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의료면허가 요구된다”고 주의를 환기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들이 이러한 질문에 답변을 하지 못하면 바로 걸어나오라고 충고했다
또 다른 실마리는 그 사이트가 PCR(중합효소연쇄반응), DNA유전자 검사라고 광고하면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이 바이러스는 RNA(리보핵산)바이러스 이므로 (그러한 검사가) 옳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만약 그들이 너무 많은 약어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소셜번호나 집 주소 등을 요구하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기사이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팝업업자는 가짜 검사를하고 돈을 편취하는가 하면, 무료검사라고 하면서 보험회사에 보상을 청구하기도 한다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와 관련 사기 신고: 보건·감찰실 전화 800-HHS-TIPS(800-447-8477) 또는 온라인 https://oig.hhs.gov/fraud/report-fra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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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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