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명에서 추첨으로 12명 배심원 선정
▶ 평결에 세간의 이목 집중

카일 리튼하우스<로이터>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2명을 반자동소총으로 사살한 카일 리튼하우스에 대한 심리를 15일까지 모두 마친 재판부가 16일부터 배심원 평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애초 20명으로 시작한 배심원단 중 한 명은 임신 이슈로 또 한 명은 재판정의 집달관에게 사건에 관한 농담을 건넸다가 배심원에서 제외됐다. 18명의 배심원 중 마지막 12명은 래플 추첨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주간의 재판은 최종 선정된12명의 배심원에 의해 평결이 난다. 자기방어를 주장하는 카일이 유죄로 평결이 나오면 종신형이 예상되지만 카일에 대한 혐의가 최초 7개에서 5개로 줄어들면서 어떤 형량이 선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노샤시측는 카일 리튼하우스에 대한 평결이 내리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재판정 주위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쉬로더 판사는 75살로 위스콘신에서 가장 오래 재직하고 있는 순회법원 판사로 알려져있다. 판사는 재판정에서 특이한 행동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자신은 현대판 테크노로지에 지식이 많지 않다고 고백하거나 증인으로 나온 재향군인에게 베터런 데이에 박수를 쳐달라고 방청석에 부탁하던가 검사측이 금지된 질문을 던질 경우 화를 버럭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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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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