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20일 이가인 작시 한국가곡의 밤

보나뮤직 이혜자 대표가 오는 20일 열리는 음악여정 47주년 기념 한국 가곡 콘서트에 많은 참석을 부탁했다.
캘리포니아 지역에 활동하는 한인 성악가들로부터 ‘대모’라고 불리는 보나 뮤직의 이혜자 대표가 음악여정 47주년을 기념하며 ‘이가인 작시 한국가곡의 밤’을 마련했다.
본보가 후원하는 제7회 한국가곡의 밤 콘서트는 오는 20일 오후 5시30분 패사디나 장로교회(585 E. Colorado Blvd.)에서 열린다.
가인 이혜자 대표는 “그동안 한국가곡의 밤 콘서트를 여러 차례 진행해왔지만 17곡 모두 직접 작사한 가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이번 공연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작곡가 11명과 함께 작업하며 직접 작사한 가곡으로만 구성된 콘서트를 앞두고 매우 설레고 기대감으로 가득하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음악을 연주회나 세미나를 통해 미주지역에 보급 시키려는 취지로 설립된 ‘보나 뮤직’은 지난 2015년 10월4일 본보 후원으로 ‘제1회 한국가곡의 밤’을 처음 시작한 이후 수년간 꾸준히 공연을 개최해왔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거의 2년간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성악가들의 무대가 없었다”며 “이번 한국가곡의 밤 콘서트가 성악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다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한국가곡의 밤에는 테너 백동휘, 소프라노 이나은, 테너 오위영, 소프라노 이영주, 테너 양두석, 베이스 장진영 등 총 14명의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 반주자가 초대돼 총 17곡의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의 정서가 서려있는 한국가곡과 동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공연기획을 해온 보나 뮤직의 이혜자 대표는 한국 음악가들이 작곡한 한국 가곡을 비롯해 한국의 음악을 알려 미주 지역 내 한국문화예술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
콘서트 티켓은 무료이며 관람을 원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213)300-7214 보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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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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