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등록 개시 후 순회 접수 중
▶ 총영사관에서도 서면 접수
내년3월9일 치러지는 한국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 국적 재외국민과체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시카고총영사 관할 지역에서 한인 재외 유권자들의 참여가 아직은 저조한 상태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지난10월10일부터 국외부재자 유권자 등록을 시작했다.
시카고총영사관의 김철완 재외선거관은 “국외부재자와 재외유권자 등록 신청을 한인타운 그로서리를 순회하며 접수 받고있다”며 “한인들이 대선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영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홍보가 여의치 않아 인터넷을 통한 유권자 등록에도 신경을 쓰고있다”고 덧붙였다.
재외선거가 가능한 유권자는 한국국적자로 국외부재자(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와 재외선거인(영주권자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국민, 주민등록 말소자 포함)으로 나뉜다.
국외부재자 신고나 재외선거인 등록 또는 영구명부 확인은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재외선거인 등록 및 확인을 위해서는 여권번호와 이메일을 입력해야 한다.
재외선거인은 내년 1월8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국외부재자는 내년 1월8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를 마쳐야 한다. 남은 유권자 등록 기간동안 등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는 김철완 영사는 “총영사관에서 서면 등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투표지들은 모아진 다음 한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며 내년 3월9일 본 선거일에 모아진 투표지들과 함께 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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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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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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