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분기 12센트서 8센트 올려, 올해만 3차례 인상
올해 들어 호실적을 연이어 내고 있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4분기부터 현금 배당을 대폭 상향조정했다. 한미은행 주주들에게는 반가운 희소식이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은 28일 올해 4분기 현금 배당을 전 분기의 주당 12센트에서 67%, 8센트 상향 조정된 주당 20센트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4분기 현금 배당은 오는 11월 8일 나스닥 장 마감을 기준으로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4일 지급될 예정이다. 한미은행 주식 1,000주를 갖고 있으면 200달러 현금 배당을 받게 된다.
한미은행은 최근 현금 배당을 연이어 상향조정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 8센트에서 10센트로, 2분기에는 10센트에서 12센트로, 또 이번 4분기에는 12센트에서 20센트로 올리는 등 올해 들어서만 3차례 현금 배당을 상향 조정했다.
한미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현금 배당을 8센트까지 줄였으나 이전 최대 수준인 2020년 1분기의 주당 24센트 현금 배당 수준에 다시 근접하고 있다.
바니 이 행장은 “한미은행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을 위한 현금 배당을 올해 3차례 올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금배당 상승은 올해 한미은행의 기록적 순익 증대와 함께 이사진의 한미은행의 미래 영업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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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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