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이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 축구선수 손흥민 간의 불거진 열애설을 일축했다.

YG는 10일(한국시간) 공식입장문을 통해 "블랙핑크 지수와 관련된 열애설 루머는 모두 사실 무근임을 명백히 밝힌다"라고 강력하게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어 "당사는 상황을 엄중히 지켜봐 왔다. 하지만 루머가 해외에도 확산되면서,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잘못된 내용들을 바로잡고자 한다"라며 "부디 무분별한 억측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일었다. 당시 게재된 글에 따르면 지수는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했고 두 사람은 비슷한 모양의 팔찌를 착용했다. 또한 지수와 손흥민이 같은 날에 프랑스로 입국한 걸 이유로 꼽았다.

지수와 손흥민의 열애설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자 YG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한 루머를 가라앉혔다.

한편 지수는 지난 2016년 8월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그는 '불장난', '뚜두뚜두' 등 다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현재 지수는 오는 12월에 공개될 JTBC 새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 방영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 SV에 입단하며 축구 선수로 데뷔했다. 현재 그는 토트넘 홋스퍼 FC에 소속돼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