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한청지기교회에 오픈 “장애인 직업교육 확대”

지난달 25일 선한청지기교회에 오픈한‘카페 시소’의 오프닝 행사 참석자들이 카페 직원들과 함께 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시소 커뮤니티’(소장 샘 윤)가 발달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시소’(Cafe Seesaw)를 오픈했다. 웨스트 코비나에 위치한 선한청지기교회 내 야외 카페로 운영되는 ‘카페 시소’는 지난달 5월부터 고교를 졸업한 성인 발달장애인 12명이 직업교육을 마치고 오픈한 스페셜티 커피샵 1호점이다.
샘 윤 소장은 “성인으로 자란 발달장애인들이 1차 카페 기본 교육을 마치고 2차 교육을 시작하면서 실습의 어려움을 느껴 시소 커뮤니티가 선한청지기교회가 지원한 장소와 설비로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커피샵과 관련된 제빵, 온라인 스토어 등으로 새로운 직업교육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소 커뮤니티 이사진은 강소아 애드크레시안 대표, 제니퍼 조 IQ마인드 대표, 찰스 안 서니사이드 장의사 대표, 오세진 링크드원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윤 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업률이 5.5%를 기록한 가운데 장애인의 고용률은 40%에 머물고 있다. 이중 발달장애인의 고용률은 14%를 넘지 않는다”며 “현재 미국에서 6명 중 1명이 발달장애 혹은 발달지체를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미루어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로 오픈한 야외카페이니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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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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