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산악연맹·재미한인산악회 ‘산악인의 밤’ 및 ‘산악축제’
▶ 내달 9·10일 밴디도 캠프장서

재미산악연맹 오석환 회장(왼쪽)과 재미한인산악회 신영철 회장이 2021년 산악인의 밤 및 제38회 산악축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미산악연맹이 재미한인산악회와 손을 잡고 올해 처음 열리는 ‘2021년 산악인의 밤’ 행사를 ‘제38회 산악축제’를 함께 개최한다.
29일 재미산악연맹 오석환 회장과 재미한인산악회 신영철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제약이 있었던 산악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2021년 산악인의 밤’ 행사와 ‘산악축제’를 함께 연다고 알리며 산을 사랑하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행사 장소는 엔젤레스 국유림 밴디도 캠프 그라운드다.
올해 최초로 열리는 ‘2021년 산악인의 밤’ 행사에서는 10월9일 오후 2시부터 참여자들이 개별적으로 도착해 당일 밤 별 빛을 배경으로 상영되는 단편 산악영화 2편을 감상하고, 함께 식사도 나누며 담소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석을 원하면 개인 캠핑장비와 1박2일용 식음료를 준비해오면 된다. 야영장비를 갖춘 동호인들과 일반인 참여자들은 합동야영 및 다양한 산악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다음날인 10월10일 오전 11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제38회 산악축제’가 시작된다. 산악축제에는 풍물놀이팀의 공연과 푸짐한 점심식사가 무료로 준비될 예정이며 산행을 원하는 경우 별도로 근교에서 등반도 가능하다.
재미산악연맹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연례 행사였던 KAFA 등산학교, 청소년대상 ‘1일 암벽등반체험교실’ 등 여러 산악활동을 잠정 중단해오다가 지난 4월부터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단체는 오는 12월 중순 송년산행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번 산악인의 밤을 기점으로 다시 활발한 행사활동을 구상 중에 있다고 알렸다.
캘리포니아 LA에 거주하는 한인들로 구성된 순수산악단체인 재미한인산악회는 1985년 창립 이래 매년 가을 산악축제를 개최하며 친목을 도모해왔다.
문의 (213)215-0855, (818)279-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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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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