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중서부한인회 연합회 독고영식 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신임 회장단이 20일 본보를 방문해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왼쪽은 이문상 부석부회장, 오른쪽은 황규천 사무총장.
18일 노스브룩 힐톤호텔에서 중서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캔사스시티 지역의 독고영식 회장이 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직 진안순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독고영식 회장은 “13개주 17개 지역 한인회의 전^현직회장들과 함께하는 연합회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회장단이 직접 지회를 찾아가서 이야기를 하는 동시에 사업계획 등도 같이 논의하며 지금 현재 두개로 나뉜 중서부한인회연합회를 하나로 뭉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문을 열어 놓겠다. 다시 뭉쳐서 다시 태어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문상 수석부회장은 “연합회가 ‘나무’가 되고 13개주 한인회가 ‘뿌리’가 되어 나무가 잘 자라게끔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황규천 사무총장도 “각 지역 한인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폴 송 미주총연 통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전 미주총연 총회장을 역임한 이민휘 조정위원장과 통합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과 미주한인회장협회(미한협)가 내년부터 29대, 30대 회장을 서로 번갈아 가며 할 것 등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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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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