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연규진, 김영옥, 선우재덕, 가수 박군, 양준일 등과 통화했다.
22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사선녀(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가 직접 딴 옥수수를 주변에 선물하기로 했다.
이날 사선녀는 옥수수를 선물 할 사람을 고민하다 연우진을 떠올렸다. 과거 박원숙은 연우진이 작은 역할을 맡은 배우에게 갑질하는 작가를 막아섰다는 미담을 전한 바 있다. 사선녀는 연우진에 전화해 옥수수를 주겠다는 말과 함께 평창으로 초대까지 했다.
이후 사선녀는 김영옥, 선우재덕, 양준일까지 통화했다. 이때 김영란이 채널A '강철부대' 팬임을 밝히며 박군과 통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이에 박군과의 영상통화가 마련됐다.
박원숙이 "얼굴이 더 반짝해졌다"고 하자 박군은 "아침에 피부관리샵을 다녀왔다"고 농담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김영란은 "내가 강원도 평창 해발 700m에서 무공해 옥수수를 직접 땄다"며 박군에게 어필해 웃음을 자아내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박군은 "김청과 혜은이도 한 번만 비춰달라"라며 김청과 혜은이에게도 인사했다. 박원숙은 마지막으로 박군의 '한잔해' 가사를 이용해 "한번와. 한번와. 한번와줘"라고 노래를 부르며 박군에 대한 팬심을 표했다.
이날 옥수수 선물은 박원숙의 옥수수밭 구매 욕심에서 비롯됐다. 박원숙은 옥수수밭에 들러 옥수수밭 주인에게 "평당 얼마나" "모두 몇 평이냐" "다 사면 얼마냐" 등 질문을 쏟아냈다. 주변에서 박원숙을 말렸지만 박원숙은 "(땅) 살 마음 있다"며 옥수수밭을 사 옥수수를 선물하겠다고 주장했다.
천 평의 옥수수밭을 탐내던 박원숙은 타협해 500평의 옥수수밭에 있는 옥수수만 구매했다.
김영란은 알파카를 키우겠다며 엉뚱매력을 뽐냈다. 알파카를 직접 본 김영란이 "알파카를 키워보면 어떨까"라고 하자 주변에서는 김영란을 만류했다.
김청은 "난 반대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익숙하지만 알파카는 특이하지 않냐. 사료, 주위환경 이런 걸 다 어떻게 할 거냐"라고 했지만 김영란은 "그러니까 도전이다. 요즘 무기력증에 시달리니까. 사랑이(반려견 이름)랑 사이좋게 놀게 해서"라고 답했다.
김청은 다른 이유로 계속해서 반대했지만 김영란은 확고했고 결국 직접 알파카를 보러 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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