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캡쳐사진
리얼 서바이벌 '야생돌'의 결이 다른 파격적 포맷에 시청자들이 빠져들고 있다.
지난 17일(한국시간 기준) 첫 방송된 MBC 새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연출 최민근 한영롱, 이하 '야생돌')'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야생돌'은 국내 최초로 야생에서 펼쳐지는 생존 서바이벌 오디션이다. 서로 다른 매력의 지원자 45인이 최고의 K팝 아이돌이 되기 위해 극한의 데뷔 전쟁을 펼지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야생돌'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은근히 스며든다"며 "서바이벌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고 재밌게 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생돌'을 향한 호평은 서바이벌의 보편적인 특징 중 하나인 '악마의 편집'이 없기 때문이다.
그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악마의 편집'으로 출연자들의 의도를 왜곡하거나 자극적인 면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달리 '야생돌'은 경쟁 분위기를 과열시키는 연출 대신 웃음 포인트가 있는 예능형 편집을 선보인다. 덕분에 경쟁 자체보다 지원자들에게 더 초점이 맞춰진다.
정형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법을 깬 제작진은 "처음 보신 분들은 다른 프로그램들과 방식이 달라 조금 당황하실 수 있지만 회차가 지날수록 적응하실 것"이라며 "지원자들의 '리얼 성장 스토리'와 각각의 매력을 조금 더 부각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야생돌'은 지원자들의 순위 경쟁을 뛰어넘어 이들이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송 초반 지원자들의 개성을 하나하나 살려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것이 제작진의 목표다.
실제로 첫 방송부터 비주얼로 눈길을 끈 17호와 27호, '예능캐'로 자리잡은 2호와 14호, 야생에 최적화된 체력과 지구력을 가진 '맹수돌' 23호 백중훈, 29호, 33호 이창선, 37호 장주나, 45호 허승민 등 여러 지원자들이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해 눈도장을 찍었다.
제작진은 "여러 스펙트럼의 지원자들을 데리고 어떤 아이돌이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주고 싶다. 그만큼 각각의 지원자들이 가진 캐릭터를 집중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절실한 지원자도 있고, 키가 너무 크다는 이유로 아이돌이 되지 못한 지원자도 있다. 이렇듯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원자들로 다소 '돌연변이' 같은 아이돌을 만들고 싶다"며 과감한 시도를 예고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무후무 리얼 서바이벌 '야생돌'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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