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문재완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이지혜를 위한 '촌캉스(시골 바캉스)'를 기획했다.
13일 오후(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문재완은 이지혜에게 비밀로 한 채 휴가 장소로 떠났다.
이날 호캉스를 생각했던 이지혜는 황토로 만들어진 시골집에 들어서며 당황했다. 이지혜가 "여기냐"라고 묻자 문재완은 "내가 빌렸다"며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결국 이지혜는 "진주 목걸이를 하지 말라고 했었어야지. 명품 가방은 왜 들고 오냐"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이지혜는 곧 '촌캉스'에 빠져들었다. 문재완은 이지혜를 위해 카세트 테이프에 직접 편지를 녹음해 들려줬고, 고무신을 준비해 시골 을 즐기게도 했다. 문재완과 이지혜는 계곡에 가 수박까지 먹었다.
이후 문재완은 지혜를 위해 닭볶음탕을 직접 만들었다. 휴식을 취한 후 밥을 먹던 이지혜는 "일을 이정도 했으면 많이 달렸다. 이제 연예계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문재완은 "안 된다. 한창 일 할 나이다?"고 즉각 반대했다. 이지혜는 "좀 쉬고 싶다"고 호소했지만 문재완은 "그런 마음 약한 소리 하면 안 된다"며 또 반대했다.
이현이-홍성기 부부는 연애 시절 '선 사건'을 꺼냈다. 이현이는 홍성기에게 "만나는 중간에 선보러 가야겠다고 했지 않냐"라고 따졌다. 홍성기는 "네가 결혼할 생각이 없다니까 선 보러 간다고 했지"라며 뻔뻔하게 말했다.
이현이가 "사귀는 사이에 할 말이냐"라고 하자 홍성기는 "안 사귀었다"고 답했고 이현이는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할 거 다 하냐"라며 화를 냈다.
스페셜MC로 출연한 장현성은 "출연 전 작가진과 통화했는데 (사랑꾼으로) 유도한다. '얼마나 잘해주냐' '스킨십은 어떠냐' '이벤트는 해주냐'라고 하더라. 프레임을 씌우려 했다. 그래서 '나는 최수종 같은 사람이 아니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째가 고3, 둘째가 중2, 아내는 갱년기다. 나는 이 사이에서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 강대국 사이에 낀 약소국이다"며 "갱년기 올 경황이 없다"고 집안 분위기를 전하는데...
한국TV에서도 확인해 볼 수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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