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2년 연속 올해의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은 7일(한국시간 기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유재석이 올해의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유재석은 수상 소감으로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고 너무 기쁘고,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연예계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에서 모여서 시상식을 한다는 거 자체가 (코로나19 시국에) 생경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더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향후 활동 계획을 묻자 그는 "계속해서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만, 웃음에 집중해서 많은 분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웃음을 드리겠다"고 전헀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대한민국 주요 예능에서 활약했다. 이들 프로그램이 각각 큰 화제를 모으며 유재석은 MC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장도연이 여자 예능인상, 홍진경이 올해의 여자 엔터테이너, 연예인 유튜버상, 김해준이 올해의 개그맨상, 이은지가 올해의 개그우먼상, 그룹 러블리즈의 이미주가 올해의 여자 예능돌상, 온앤오프가 올해의 남자아이돌상, 위클리가 올해의 여자아이돌상을 수상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