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준 [어썸이엔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박서준이 마블영화 '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3일(이하 한국시간) 출국했다.
박서준은 3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했다. 이날 박서준은 하얀 색 마스크를 쓰고 검은 색 모자와 검은색 상하의를 입고 출국장을 통과했다.
박서준의 공항 출국과 함께 소속사는 그의 마블영화 출연을 공식화했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보도자료를 통해 "박서준씨가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금일 오후 출국했습니다"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박서준 씨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박서준 씨가 촬영을 잘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박서준 소속사 측은 그의 출연작과 역할을 공표하지 않았지만 마블영화 출연은 공식 발표한 셈이다.
스타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서준은 영국에서 '더 마블스' 촬영을 올 하반기까지 진행한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2'의 공식 타이틀로 브리 라슨이 전편에 이어 캡틴마블 역으로 출연하는 마블영화다. '캔디맨' 리부트를 연출했던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박서준은 브리 라슨, 모니카 램보, 카밀라 칸 등과 함께 '더 마블스'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배우들이 각자의 배역이 공개된 것과는 달리 박서준 배역은 아직 베일에 쌓였다.
박서준은 올 초 '더 마블스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하며 작품을 준비해왔다. 그는 넷플릭스를 통해 '이태원 클라쓰'가 소개되면서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더 마블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자신의 트위터에 박서준 사진을 올리며 "드라마 남자친구"라는 트윗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인연이 작품으로 이어지게 됐다.
박서준은 최근 이병헌 등과 호흡을 맞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크랭크업하자 쉼 없이 '더 마블스' 촬영을 진행한다. 박서준은 올 연말까지 '더 마블스' 촬영을 진행하고 귀국할 계획이다. 귀국한 뒤 내년에는 드라마 '경성 크리처'에 돌입하고 영화 '드림' 해외 촬영이 진행되면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수현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고, 마동석이 '이터널스'에 합류한 데 이어 박서준이 '더 마블스'에 합류하면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에 한국배우 활약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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