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서도 확진자 발생

김지은 [HB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다음 달 방송 예정인 MBC TV 드라마 '검은 태양'의 배우 김지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한국시간 기준) "소속 배우 김지은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지은은 지난 11일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가졌던 식사 자리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를 하던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기간 중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다른 제작진에 확산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검은 태양' 측은 선제적 차원에서 모든 스태프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촬영장에서도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빨강 구두' 제작진은 "스태프 중 한명이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제작진은 즉시 제작을 중단하고 전체 스태프와 배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된 스태프와 밀접접촉한 배우 한 명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신규 2천152명, 누적 23만808명을 기록했다. 방송가에서도 이달 초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 배우 정가은 등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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