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 5종 여자 개인전 11위에 오른 김세희 선수<로이터>
서채현이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결승에서 스피드 8위, 볼더링 7위, 리드 2위로 8명 중 종합 8위에 머물렀다.
리드에서 세 걸음만 더갔으면 동메달도 획득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1위를 놓치면서 서 선수는 눈물을 흘렸다.
한국 구기 종목의 마지막 보루였던 여자배구 대표팀은 브라질과의 4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따라서 세르비아와 동메달을 놓고 대회 폐막일인 8일 오전격돌하게 됐다.
남자 탁구 단체전에서 한국은 일본에게 패해 2회 연속 올림픽 노메달로 아쉬움을 남겼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게임스코어 1-3으로 분루를 삼켰다. 한국탁구의 올림픽 메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의 남자 단체전 이후 없는 상태다.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서 김세희는 11위에 오르며 한국 역대 선수 최고 성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함께 출전한 김선우는 17위에 올랐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김미섭과 2012년 런던 대회의 정진화가 남긴 최고 순위와 같다. 여자부에서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김선우의 13위가 최고였다.
한국 근대5종은 남은 남자부 경기에서 정진화와 전웅태가 사상 첫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가라테 남자 가타(품새에 해당)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한 박희준은 아쉽게도 터키 선수에게 패했다.
한편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골프의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넬리 코르다가 독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감온도가 화씨 104도를 넘는 날씨 속에서 3라운드로 대회가 축소될 수도 있는 가능성 때문에 한국 대표팀은 추격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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