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식당에 마스크 전달, 자가격리 노인들에게 식사배달 서비스도 병행

델타변이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한인회는 마스크 착용등 방역 및 백신접종 홍보에 적극 나섰다. 백황기회장(왼쪽)과 장영길이사가 만나떡 카페 정명자 사장에게 마스크와 백신접종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가 한인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수칙 및 백신접종 홍보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지난 29일 한인회 백황기 회장과 장영길 이사는 한인타운에 있는 식당 등 업소들을 돌며 마스크를 전달하고 백신접종안내 켐페인을 벌였다.
백황기 회장은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19가 한인들 사이에도 재확산 되고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강제성이 있든 없든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쓰기 생활화와 백신접종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스크나 백신접종이 필요한 사람은 한인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SD카운티에서는 최근 한 달 간 코로나19 입원환자 비율이 274%, 중환자실 입원비율이 116% 증가하고, 일일 확진율도 10%(지난 1일 기준 10,125명 검사자 중 1,012명 확진)로 급증한 가운데, 한인들의 확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팬데믹 기간동안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한인커뮤니티 및 시청, 경찰서, 소방서, 공원관리국 등 공공기관에 제공해 왔고, 4월과 5월에는 한인회관에서 UCSD 의대팀과 함께 한인 백신접종을 지원한 바 있다.
한인회는 경제활동 정상화로 한인들 사이에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해이진 반면, ▲알파형(영국변이) ▲베타형(남아프리카공화국변이) ▲감마형(브라질변이) ▲델타형(인도변이) 등 전염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등은 계속 확산되고 있어 이에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보고 홍보와 함께 방역물품 및 우리성모병원 협찬으로 백신접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또 자가격리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환자들에게는 주 1~2회 정도 식사배달 서비스도 병행하기로 했다. 문의 (858) 46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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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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