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퍼플호텔 자리는 디스트릭 1860 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아마존 프레쉬 스토어가 앵커 테넌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소유 퍼플호텔(링컨우드 소재)이 있던 자리에 아마존 프레쉬 그로서리가 들어온다.
물건을 카트에 담은 채 매장 밖으로 나오면 자동으로 계산이 되는 무인 매장 기술이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카고 서버브 지역 오픈 현황을 보면 작년 말 네이퍼빌 지역에 아마존 프레쉬 1호점 오픈에 이어 샴버그, 몰톤글로브 지역을 거쳐 이번에 링컨우드지역이 낙점됐다.
고객의 아마존 계정과 아마존 프레쉬 매장의 어플리케이션이 연동되어 샤핑한 그로서리 품목과 개수, 비용합계 등이 자동처리되며 추후 고객 확인이 가능하다. 카트에는 카메라, 센서, 저울 등이 설치되어 품목들을 자동으로 스캔하면서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아마존의 보이스 컨트롤 프로그램인 알렉사를 통해 물품 검색 및 확인도 가능하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월 이용료를 내고 아마존 프레쉬를 시작할 수 있다.
구 퍼플호텔 자리에 들어설 아마존 프레쉬 그로서리는Tucker Development가 추진하는 District 1860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마존 프레쉬를 앵커 스토어로 입점시키는 문제는 링컨우드 시청과의 일년간에 걸친 합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링컨우드 시장 파텔은 “미국의 대형 그로서리 소매상의 하나인 아마존 프레쉬가 링컨우드와 연계되어 장기적이며 효율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맺게되어 기쁘다”며 이 지역 상권을 살리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풀서비스 그로서리로 매장은 3만8천15 평방스퀘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가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개발 프로젝트에 따르면 Fatpour Tap Works, Fat Rosie’s Taco & Tequila Bar 등이 테넌트로 입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추진되던 호텔 신축은 팬데믹 영향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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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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