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는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 가운데 “셧다운을 다시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시카고보건국 앨리슨 아와디 커미셔너도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시카고의 모든 주민들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현재 셧다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주말을 거치면서 하루 평균 200건 이상의 코로나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여서 긴급 상황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매우 우려스러울 정도로 전파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들도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시카고도 최근 몇 주간에 걸쳐 하루 200케이스 이상이 발생하고는 있으나 이 숫자는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상태이다.
또한 코로나 환자들의 병원 입원의 경우도 하루 신규 입원 케이스가 평균 8명인데 이것도 아직은 낮은 전파율로 간주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와디 커미셔너와 로리 라잇풋 시장은 코로나 발생과 관련해 더욱 규제를 강화하는 쪽보다는 모든 주민들에게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선에서 상황을 더 지켜본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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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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