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중인 시카고한인회의 회장직을 대신해 임시회장을 맡고있는 박해달 전 한인회장은 27일 오전 식당 우리마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곧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정식 회장 후보자의 서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향후 한인회장 후보의 공탁금을 2만 달러로 낮추고 추천서도 150명 선으로 조정한다면 회장직에 뜻이 있는 인물들을 고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새 규정에 따른 후보 등록 절차를 통해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장을 정식으로 선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직 회장단으로 이루어진 임시 이사회는 선거시행세칙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최창규 교수를 선관위원장에 그리고 이국진 변호사, 이상기 변호사, 김양례씨를 선관위원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군은 50대에서 60대 사이의 한인 단체 활동 경험이 있는 1.5세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뽑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또 등록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한인회장직에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후보자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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