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후원금 1만3,200달러 조성

한인가정상담소 후원자와 봉사자들이 지난 24일 위탁아동들을 위한‘사랑의 케어팩’ 행사를 끝낸 후 한 자리에 모였다.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서린 염)가 실시한 위탕아동을 위한 프로젝트 ‘사랑의 케어팩’ 후원캠페인이 1만3,200달러를 모금해 한인들의 온정을 전하게 됐다.
지난 5월17일부터 6월 30일까지 펼친 ‘사랑의 케어팩’ 모금 캠페인에는 1만3,200달러와 타겟 기프트카드, 더플백, 백팩, 생활용품, 의류 등의 후원을 받았다.
한인가정상담소는 모금된 후원금으로 100개의 위탁아동 케어팩을 만들기 위한 학용품과 생활용품 및 기프트카드를 구매했으며, 지난 24일 30여명의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케어팩을 만들었다.
이날 봉사자들이 만든 사랑의 케어팩은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게 될 위탁 아동을 위한 필수용품으로 구성된 가방으로 연령별, 성별로 총 10종류를 만들었다.
캐서린 염 소장은 “한인들이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해줘서 당초 목표액인 1만 5천달러 가까이 달성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인사회에서 위탁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케어팩은 아이들에게 큰 기쁨과 자신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염 소장은 “이날 만들어진 위탁 아동 케어팩은 한인가정상담소 소셜워커들을 통해 위탁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A한인가정상담소는 지난 2014년 위탁가정 프로그램 ‘둥지 찾기’를 처음 시작해 현재 70여 가정이 위탁가정 자격을 갖췄다.
2017년 미국 내 최초로 아시안 위탁아동과 가정을 전문으로 모집·교육하는 위탁가정 에이전시를 LA카운티로부터 승인받았고 2019년 OC 에어전시 자격을 획득했다. 둥지찾기 AFFI(Asian Foster Family Initiative) 문의 (213)389-6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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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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