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열린 한인여성회 회장 이, 취임식에서 성유나(앞줄 왼쪽에서 5번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카고한인여성회가 지난 24일 저녁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성유나 회장을 비롯한 제19대 임원진이 ‘선택과 집중’이란 슬로건을 걸고 공식 출범했다.
노스브룩 소재 힐튼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행사다.
이날 행사는 ▲축가(여성회 합창단) ▲환영사(육원자 이사장) ▲축사(이성배 한인회장, 김영석 시카고총영사) ▲심해옥 장학금 수여 ▲감사 및 회계 보고 ▲후원금 전달 ▲감사패 ·감사장 수여 ▲이임사 ▲축하공연(여성회 라인댄스팀) ▲40주년 기념 영상 상영 ▲취임사(성유나 회장)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유나 신임회장은 “41년 전 여성회가 발족했을 때 비해 여성 권익이 엄청나게 신장됐지만 여전히 한국, 미국 다 여성에게는 성 평등을 위해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여성회는 여성이 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을 제대로 하겠다”고 전했다.
성 회장은 “여성회가 열심히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만들고 싶다. 여성의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해 자기 개발 세미나를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며 “이사진들과 소통을 잘해 여성회를 재밌고 모범적인 단체로 꾸려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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