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을 하며 UCSD를 졸업한 학생이 화제다. ABC방송은 지난 12일 UCSD를 졸업하고 사회학사 학위를 받은 제니퍼 로차가 고등학교 때부터 부모와 함께 일한 농장에서 졸업사진을 찍은 사연을 소개했다.
로차는 코첼라에서 중학교 때부터 밤새 들에서 딸기 심기등 일을 시작했으며, 고등학교 때부터는 부모와 함께 농장에서 일했다.
로차는 “부모님이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현장에서 힘든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매일 지친 몸을 추스리며 공부에 매진해 왔다”고 했다.
로차는 SNS에서 교육의 중요성을 가르쳐 준 부모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졸업사진을 함께 찍어 부모님을 영예롭게 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음 목표는 법 집행기관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이민자 가족들에 동기부여가 돼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13일에는 베트남계 세쌍둥이 자매가 나란히 졸업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티에라, 타일러, 타이거 누엔 등 자매가 컴퓨터 사이언스, 인지과학, 컴퓨터공학을 각각 전공했으며, UCSD에서 세쌍둥이가 나란히 졸업한 것은 극히 드문 경우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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