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6일 의사당 폭동 가담으로 해고된 시카고 경찰 캐롤 취에씨욱. <사진=ABC7뉴스 캡쳐>
지난 1월 6일 의사당 폭동에 가담한 시카고 경찰 캐롤 취에씨욱(Karol Chwiesiuk, 29)이 11일 부모와 함께 거주 중이던 시카고 북서부 소재 자택에서 검거됐다. 캐롤은 쿡카운티 쉐리프국에서 근무하다 2018년 시 경찰에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ABC7 보도에 따르면 시위 당일 캐롤은 수천명의 폭동 가담자들과 함께 의사당을 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롤은 이날 착용한 티셔츠 위에 시카고 경찰 로고가 있었으며, 상원의원실에도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캐롤이 1월 4일 시카고를 떠나고 5일 워싱턴 DC에 도착하고, 8일 시카고로 돌아온 그의 위치추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캐롤은 연방 형사재판에 기소됐고, 시카고 시장과 경찰청장으로부터 큰 비난을 받은 뒤 해고됐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은 “증오로 가득 찬 캐롤은 시카고 납세자들의 돈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질책했다. 데이비드 브라운 경찰청장은 “시카고 경찰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기소됐다는 사실이 나로 하여금 무척 화를 나게 한다”며 “캐롤의 범죄는 몹시 역겨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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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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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느므 트트트트트... 미쿡이 점점더 공산화 히틀러화 요런데도 좋다고 설치는 얼간이들.......허허참....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