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일리노이가 모든 경제, 사회적 활동을 ‘완전 정상화’시키며 코로나19 확진율이 재상승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카고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의 백신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의 입원율 및 사망률이 작년 대비 확연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들의 입원율은 50%, 사망율은 2배가 높았다.
또 주보건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5백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 받았으나 이중413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완전 접종자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극히 낮지만, 미접종자의 감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지적이다.
시카 자인 일리노이대 암센터 조교수는 “운영이 정상화되며 주민들이 예방 지침을 소홀히 할 수 있다”며 “감염률이 낮다고 해서 바이러스를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11일 기준 일리노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8만6,628명, 누적 사망자는 2만3,013명이다. 바이러스 검사는 2,503만3,919회 실시되고, 백신은 1,182만1,373회 투여됐으며, 회복율은 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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