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6일 워싱턴 국회 의사당을 무단으로 침입한 일리노이 거주 24살의 크리스챤 쿨라스가 8일 체포됐다.
시카고 북서버브의 케닐워스에 사는 그는 당일 아침 6시 집에서 체포됐다. 연방 의사당 불법 침입과 공안방해로 인한 경범죄로 기소된 그는 각각의 죄에 최대 1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일리노이 거주자로서 연방 의사당 침입으로 기소된 9번째 용의자이다.
의사당 침입은 역사상 가장 큰 형사 사건 중 하나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그는 당시 의사당에서 고가의 버버리 코트에 트럼프 캠페인 슬로건인 “위대한 미국 수호”(Keep America Great)라고 씌인 모자를 쓴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잡혔으며 여러 소셜 미디아에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에 자신을 얼굴을 노출시키고 의사당으로 돌진하라는 구호 등을 외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클립에 남아있었다.
FBI는 의사당 침입 사건이 일어난 후 3일 후부터 쿨라스에 관한 제보를 받기 시작했으며 그와 함께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그의 얼굴과 목소리를 확인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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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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