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8번째로 높아···1위 뉴저지는 절반이 세금
일리노이주 주민들이 평생 내는 세금이 평균 69만3,792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생 소득에서 세금으로 내는 비율은 약 43%로 주별 순위에서 전국 8번째로 높았다. 1위는 뉴저지였다.
금융기술업체 ‘셀프’ (Self)가 연방노동부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주민들의 생애 소득 평균은 161만8,200달러, 평생 내는 세금 평균은 69만3,792달러로 분석됐다. 평생 버는 소득의 42.87%를 세금으로 내는 셈이다.
뉴저지주 주민들은 평생 버는 소득의 49.5%인 93만1,698달러를 평생 세금으로 내 전국 50개 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로드아일랜드가 평생 소득 대비 세금 비율이 46.7%로 2위에 올랐으며, 뉴햄프셔(45.99%), 캘리포니아(44.98%), 매사추세츠(43.96%), 뉴욕(43.80%), 버몬트(43.14%)가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재산세 부담이 높은 주의 주민들이 평생토록 지는 세금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금 부담 상위 7개 주는 모두 평생 내는 재산세가 평균 20만 달러가 넘었다.
반면 소득 대비 세금 비율이 가장 낮은 주는 앨라배마로 평생 소득 평균 131만 7,168달러의 24.48%인 32만2,419달러를 세금으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라배마 주민들이 평생토록 지는 평균 재산세는 1위인 뉴저지의 7.3% 수준에 불과하다.
이밖에 루이지애나(24.54%), 웨스트 버지니아(25.13%), 몬태나(25.74%), 오클라호마(26%)의 세금 비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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